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두바이=허문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엑스포 알 와슬 플라자에서 열린 두바이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두바이=허문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장을 중심으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17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안보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한의 도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도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에 대화를 촉구했다.

한편 합참은 이날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