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나누자" 충북 대학가 등록금 줄줄이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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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대학 등록금이 줄줄이 동결되는 분위기다.
등록금 동결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반해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충북대는 지난 7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2학년 등록금을 동결했다.
입학금은 2018학년도에 폐지돼 받지 않는다.
대신 대학원의 경우 1.65% 등록금을 인상한다.
올해 교육부가 정한 등록금 인상 한도에 맞춘 인상률이다.
한국교통대도 지난 13일 새 학기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 박준훈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학생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원대도 내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인데,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충북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가 거셌던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 있다.
등록금을 올릴 경우 교육부의 대학평가나 국가장학금 지급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등록금 동결이라는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반해 인상 카드를 꺼내 드는 대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금은 2018학년도에 폐지돼 받지 않는다.
대신 대학원의 경우 1.65% 등록금을 인상한다.
올해 교육부가 정한 등록금 인상 한도에 맞춘 인상률이다.
한국교통대도 지난 13일 새 학기 등록금을 동결했다.
이 대학 박준훈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워진 학생들의 경제 상황을 고려,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원대도 내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인데, 동결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충북의 대학들은 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가 거셌던 2012년 이후 등록금을 올리지 않고 있다.
등록금을 올릴 경우 교육부의 대학평가나 국가장학금 지급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으로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