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임시 검사소 순차 운영…보건소는 휴무 없이 오전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243명분 대전 4개 약국·생치센터 도착
대전시는 14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43명분이 4개 담당약국과 생활치료센터에 도착해 처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4개 약국은 동구 동대전약국, 서구 세란약국, 유성구 봉명메티칼약국, 대덕구 태평양약국이다.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의 경증·중등증 환자이면서 65세 이상 또는 면역 저하자 중 재택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이다.

무증상자는 제외된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는 날짜별로 순차 운영된다.

관저보건지소는 연휴 내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월드컵경기장은 연휴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시청 남문광장 선별검사소는 29∼31일과 다음 달 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다음 달 1일은 휴무일이다.

한밭종합운동장 운영시간은 29∼30일과 다음 달 1∼2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자치구 보건소는 휴무 없이 오전에만 운영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위기 극복을 위해 청장년들의 적극적인 3차 부스터 샷 접종 참여가 절실하다"며 "설 명절에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하는 경우 3차 접종 후에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