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한 소규모 제조업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공장장이 지게차와 공정 장비 사이에 끼여 숨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55분께 50대 후반 A씨가 장비 인근에서 물품을 올려놓는 작업을 하다가 지게차와 장비 사이에 끼였다.

현장을 목격한 공장 대표 신고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지게차를 운전한 후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내려 지게차가 움직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