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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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선대위 쇄신 방안을 발표한 직후 윤 후보 테마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11시33분 현재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7.14%) 상승한 1만27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덕성(0.65%) 서연탑메탈(0.28%) 등도 윤 후보의 발표 직후 큰 폭 치솟았다가 현재 상승폭을 줄여 소폭 오르는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선거대책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라며 "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잡겠다"며 "저와 가까운 분들이 선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 우려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걱정을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대위 쇄신 방향을 두고는 "국회의원들에게 자리를 나눠주는 게 아닌 철저한 실무형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겠다"며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이 선대본부를 끌고 나가도록 할 것"고 언급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