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는 가족 단위 생활 체육 저변 확대와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조성했다.
내년 2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울산에서 지자체가 야외 빙상장을 조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외 빙상장은 총 2천166㎡ 규모로 스케이트장(1천350㎡), 썰매장(375㎡), 매표소·대여소·물품 보관소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입장 요금과 스케이트 대여비는 각각 1천원이다.
중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해 일단 다음 달 2일까지 실내체육시설처럼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방역 패스)를 적용하고, 이용 인원도 회차별 49명으로 제한한다.
이후 방문객 추이와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이용 인원을 조정할 방침이다.
중구는 매표소 앞까지 방역 소독시스템을 구축하고 발열 및 이상 증상 여부 확인, 방문 기록 작성, 마스크 및 방한 장갑 착용(개별 지참)을 의무화했다.
이용 시간을 회차마다 1시간 30분으로 제한하고, 휴식 시간(30분)에는 시설 소독과 방역을 시행한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총 4회차)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총 5회차) 문을 연다.
입장권은 현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