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70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31일 밝혔다.

전날(29일) 1천722명보다 52명 줄었고, 1주일 전(23일) 2천346명보다는 676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천635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면서 크리스마스인 25일부터 엿새째 1천명대로 유지되고 있다.

30일 검사 인원은 11만675명으로 전날보다 8천368명 늘었다.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6%로 전날(1.7%)보다 낮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40대 15.4%, 50대 15.1%, 30대 14.7% 순으로 많았다.

9세 이하 11.6%, 10대 10.6%로 10대 이하 비중은 22.2%다.

3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5천23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35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천786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1.2%,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2.2%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만534명이다.

접종률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인구 약 950만명 대비 1차 86.2%, 2차 83.4% 3차 34.2%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