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 68.8%…입원대기자 이틀 연속 0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 중증 병상 하루 새 105개 증가해 가동률 62.9%…전국 67.4%
코로나19 병상 여력이 개선되면서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70% 밑으로 내려왔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8.8%로 직전일 78.7%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수도권 전체 996개 병상 중 685개가 사용되고 있다.
남은 병상은 직전일 187개에서 311개로 늘어 한결 여유로워졌다.
직전일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70%대로 떨어진 것도 56일 만에 처음이었는데, 하루 만에 60%대로 더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74.4%(406개 중 302개 사용), 인천 79.3%(92개 중 73개 사용), 경기는 62.9%(493개 중 310개 사용)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중증 병상이 하루 새 105개(388개→493개) 늘어 수도권 가동률을 큰 폭으로 끌어 내렸다.
정부는 중증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 신호'로 보는데, 중증 병상 가동률이 60%대로 내려온 것은 의미가 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4%(1천502개 중 1천12개 사용)로 직전일 74.9%에서 7.5%포인트 낮아졌다.
전국적으로 남은 병상은 490개다.
그러나 경북에는 여전히 남은 병상이 0개이고, 세종과 충북, 대전은 각각 2개, 3개, 5개의 병상만 남은 상태다.
병상 부족 사태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면서 하루 이상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날 0시까지 이틀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대기자는 전날 56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이 됐는데, 이날도 0명을 유지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것도 병상 여력에 영향을 줬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5천37명으로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145명으로 열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병상 확충을 계속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7천226명으로 전날 2만7천858명에서 632명 줄었다.
서울이 1만78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는 7천602명이다.
/연합뉴스

30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68.8%로 직전일 78.7%에서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수도권 전체 996개 병상 중 685개가 사용되고 있다.
남은 병상은 직전일 187개에서 311개로 늘어 한결 여유로워졌다.
직전일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이 70%대로 떨어진 것도 56일 만에 처음이었는데, 하루 만에 60%대로 더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 74.4%(406개 중 302개 사용), 인천 79.3%(92개 중 73개 사용), 경기는 62.9%(493개 중 310개 사용)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중증 병상이 하루 새 105개(388개→493개) 늘어 수도권 가동률을 큰 폭으로 끌어 내렸다.
정부는 중증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으면 '위험 신호'로 보는데, 중증 병상 가동률이 60%대로 내려온 것은 의미가 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67.4%(1천502개 중 1천12개 사용)로 직전일 74.9%에서 7.5%포인트 낮아졌다.
전국적으로 남은 병상은 490개다.
그러나 경북에는 여전히 남은 병상이 0개이고, 세종과 충북, 대전은 각각 2개, 3개, 5개의 병상만 남은 상태다.
병상 부족 사태가 전반적으로 완화되면서 하루 이상 입원할 병상을 기다리는 환자는 이날 0시까지 이틀 연속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대기자는 전날 56일 만에 처음으로 0명이 됐는데, 이날도 0명을 유지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확진자 규모가 줄어든 것도 병상 여력에 영향을 줬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5천37명으로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145명으로 열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병상 확충을 계속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2만7천226명으로 전날 2만7천858명에서 632명 줄었다.
서울이 1만78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는 7천60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