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역 연쇄 감염 20명, 다른 지역 관련 5명, 해외 입국자 1명, 자발적 검사자 5명 등 3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자 20명 중 7명은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다른 1명은 '제주시 중학교2'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12명은 개별 감염 사례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868명이 확진돼 지난해부터 월별 발생 확진자 통계로 볼 때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보였다.

기존까지 월별 확진자가 많았던 때는 지난 8월 860명이다.

지난해부터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4천599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