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22명 확진…감염자 6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2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해 인천의 누적 사망자 수는 23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는 인천에서 2명이 추가돼 6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3명은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 422명 중 8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모 직장과 관련해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0명이 됐다.

'미추홀구 종교시설', 미추홀구 요양병원',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한 확진자도 1명씩 늘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4천147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85개 중 76개(가동률 89.4%)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25개 중 650개(가동률 70.3%)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49만5천27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0만8천992명이다.

3차 접종자는 74만6천977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