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2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당선작은 '모든 전통무예를 담는 그릇 : 품새 백자'를 주제로 한국 전통무예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 3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전통무예진흥시설 건립에 나설 계획이다.
호암동 종합스포츠타운 내 2만7천770㎡의 부지에 연면적 1만1천500㎡ 규모로 건립되는 전통무예진흥시설은 4천500석의 경기장, 훈련시설, 커뮤니티센터, 체험‧홍보‧전시관,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