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응한 온택트(on-tact) 시대에 맞춰 한의약 온라인 홍보관(www.koreanmedicine.org)을 지난 15일 오픈했다.
외국인환자 유치와 한약제제·의료기기 등 한의약 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것이다.
특히 한의약 VR 미디어센터를 통해 한류스타와 한의 전문가가 참여한 영상 콘텐츠와 팸투어 영상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만·피부질환·체질 등 한의약 특화프로그램에 참여한 한방 병·의원 정보도 제공한다.
또 의료관광을 연계한 한방 병·의원(49곳) 의료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예약 상담(화상회의) 서비스를 한다.
한의약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한약제제, 한방 의료기기 등)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는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다.
진흥원은 현재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를 러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외국인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의약 관련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