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퇴직연금 운용에 투자 지향적 성향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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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MZ세대 퇴직연금 가입자 조사
20∼30대, 이른바 'MZ세대'는 퇴직연금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성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16일 발간한 'MZ세대의 은퇴인식과 퇴직연금 운용 트렌드' 보고서에서 만 25∼39세(1982∼1996년생) 직장인 중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 1천명을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 MZ세대 직장인의 퇴직연금 실적배당상품 편입 비중은 37.6%로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전체 평균인 21.8%를 웃돌았다.
전체 가입자 평균과 비교해 MZ세대는 더 투자 지향적이고, 총 자산규모가 클수록 실적배당상품 편입 비중도 크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 운용 방향은 실적배당상품 운용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60.8%에 달했다.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 운용을 선호하는 비율은 39.2%였다.
최근 2년 이내에 DC형 퇴직연금에서 실적배당상품 위주로 자산 배분을 변경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8%였다.
이 가운데 37%가 수익률 7.5% 이상을 달성했지만, 자산 배분을 변경하지 않은 응답자의 45.6%는 2.3% 미만의 낮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퇴직연금 적립금 자산은 평균 1천974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1천70만원, 30∼34세 1천680만원, 35∼39세 2천928만원 등이다.
예상 퇴직 연령은 60세 이상이 60%로 가장 많았다.
50세 미만 조기 은퇴 예상 비율은 14% 수준이었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MZ세대는 그동안 주식 직접투자 등에 대해 다른 세대와 달리 적극성을 보인 만큼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투자 지향적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16일 발간한 'MZ세대의 은퇴인식과 퇴직연금 운용 트렌드' 보고서에서 만 25∼39세(1982∼1996년생) 직장인 중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 1천명을 조사한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 MZ세대 직장인의 퇴직연금 실적배당상품 편입 비중은 37.6%로 DC형 퇴직연금 가입자 전체 평균인 21.8%를 웃돌았다.
전체 가입자 평균과 비교해 MZ세대는 더 투자 지향적이고, 총 자산규모가 클수록 실적배당상품 편입 비중도 크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또 퇴직연금 운용 방향은 실적배당상품 운용을 선호한다는 응답 비율이 60.8%에 달했다.
원리금 보장상품 위주 운용을 선호하는 비율은 39.2%였다.
최근 2년 이내에 DC형 퇴직연금에서 실적배당상품 위주로 자산 배분을 변경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28%였다.
이 가운데 37%가 수익률 7.5% 이상을 달성했지만, 자산 배분을 변경하지 않은 응답자의 45.6%는 2.3% 미만의 낮은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의 퇴직연금 적립금 자산은 평균 1천974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 1천70만원, 30∼34세 1천680만원, 35∼39세 2천928만원 등이다.
예상 퇴직 연령은 60세 이상이 60%로 가장 많았다.
50세 미만 조기 은퇴 예상 비율은 14% 수준이었다.
이규성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MZ세대는 그동안 주식 직접투자 등에 대해 다른 세대와 달리 적극성을 보인 만큼 퇴직연금 운용에서도 투자 지향적 성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