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사업 확대…1천836→3천마리로
광주시는 내년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가에서 자생적으로 번식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구조해 자치구 지정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 한 후 원래 살던 곳에 다시 방사해 개체 수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시는 사업 대상 규모를 올해 1천836마리에서 3천마리까지 확대해 관리할 계획이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길고양이로 인한 여러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사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며 "사업이 잘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