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에서 최근 장기 신용등급을 'Aa2 안정적'으로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것으로 중진공은 2002년부터 정부와 동일한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무디스는 등급 부여와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후 중진공은 대출 원리금 만기연장 및 코로나19 피해 업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중진공은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ESG채권을 발행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재원을 마련하는 등 사회책임투자 확산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