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관리 기능을 갖춘 첨단 감염예방시스템으로, 열화상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자동으로 체온을 측정한다.
아동이 등·하원 시 체온을 측정하면 그 결과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에게 앱으로 전송된다.
어린이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교사들의 업무도 경감할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 시스템은 또 실내 공기 질을 실시간 측정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교사에게 앱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는 올해 3월 서울시 '어린이집 감염병 예방 환경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어린이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관내 33개 어린이집에 설치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추후 발열측정 결과와 함께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알람 앱'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