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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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시범 적용
서울디지털재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가이드라인을 시립용산노인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시범 적용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요한 글자는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고 검색 기능은 중심부에 노출했다.
메인 화면 하단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메뉴인 식단, 공지사항, 일정, 동영상 바로가기 기능을 넣었다.
상징이미지(아이콘)에는 한글 설명을 덧붙여 각 메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단어 'LOGIN'과 'JOIN'은 각각 '로그인'과 '회원가입' 등 한글로 바꿨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고령층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개발했다.
재단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해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재단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한 결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훨씬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어르신은 "무엇을 눌러야 할지 고민하고 머뭇거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적용 사례와 개선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내년 2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중요한 글자는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고 검색 기능은 중심부에 노출했다.
메인 화면 하단에는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메뉴인 식단, 공지사항, 일정, 동영상 바로가기 기능을 넣었다.
상징이미지(아이콘)에는 한글 설명을 덧붙여 각 메뉴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르신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영어단어 'LOGIN'과 'JOIN'은 각각 '로그인'과 '회원가입' 등 한글로 바꿨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 고령층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개발했다.
재단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모바일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진행해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재단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6명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한 결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훨씬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어르신은 "무엇을 눌러야 할지 고민하고 머뭇거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고,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고 했다.
재단은 이번 사업 적용 사례와 개선 과정을 담은 보고서를 내년 2월에 발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