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없이 키운 성동일 아들, 과학고 간다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과학고에 진학한다.

9일 성동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성준 군은 최근 인천 진산과학고 합격 통지를 받았다.

성준 군은 MBC '일밤-아빠!어디가'에서 성동일과 함께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어리지만 점잖고, 어디서든 책을 읽는 모습으로 '성선비'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성동일은 앞서 여러 방송에서 "집에 텔레비전이 없다"고 언급, 책과 놀이를 중요시하는 교육관을 밝힌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출연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 "올해 준이가 중3이 됐다"며 "공부를 하면서 사교육도 받고, 성향 자체가 불평불만 별로 없이 자기가 해야 될 거면 힘들어도 한다. 어릴 때 모습 그대로"라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방송화면)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