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서울 2천176명 확진…어제보다 164명 적어
수요일인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17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7일) 2천340명보다는 164명 적다.

하지만 1주일 전(1일) 동시간대 1천837명보다는 33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일 2천901명, 1일 2천267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뒤 16일 1천436명, 23일 1천734명, 24일 1천760명, 26일 1천888명, 30일 2천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섯 차례나 세웠다.

이달 들어서도 1일 2천267명, 3일 2천273명, 7일 2천901명으로 1주일간 세 차례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8일 현재 잠정 집계치는 전날보다 적지만, 집계 시간이 아직 3시간 더 남아있어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3천78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