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7일 오후 5시 이후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5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 통영 16명, 창원·김해 각 15명, 함안 12명, 거제 7명, 사천·거창 각 4명, 진주 3명, 밀양·양산·하동 각 2명, 고성·남해·산청 각 1명이다.

해외 입국객인 창원 확진자 1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전체 확진자 중 54명은 가족과 지인 등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

8명은 부산·대구·경기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집단감염 경로로 분류된 함안지역 목욕탕 관련으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함안 목욕탕 관련으로 지금까지 45명이 누적 확진됐다.

그 외 16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5천997명(입원 1천276명, 퇴원 1만4천663명, 사망 5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