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제4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자로 김경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작은 '바둑탕건'.
수상작은 "형식과 문양, 짜임 등 숙련된 솜씨가 단연 두드러지고 전통에 충실하며 사라져가고 있는 취약종목의 전승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협저칠기 달항아리'를 선보인 권영진 작가가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작은 김강희 작가의 '지승 구절판', 문화재청장상 수상작은 김명자 작가의 '철릭'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은 남혜인 작가의 '홍화 염색',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은 노성민 작가의 '의걸이장'에 돌아갔다.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