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역본부는 "여행객이 입국 시 휴대한 농·축산물에 대해 한층 전문적인 엑스레이 검색이 가능하게 돼 금지 물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로 반입되는 농·축산물 종류와 밀반입 시도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고, 특히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해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 검역 전용 엑스레이가 처음 설치된 이후 점차 확대돼 이번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설치가 완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