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경남테크노파크,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한국해양대 링크+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선박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류민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PD의 '선박 탈탄소 정부 R&D 방향 및 사업 소개', 엄창섭 올씨데이터 대표이사의 '선박용 친환경 연료의 현황과 전망, 피터켈리 SEA-LNG 대표이사의 'LNG와 앞으로 나아갈 길' 등 다양한 주제의 기조연설과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암모니아와 수소 등 무탄소 연료 추진선박의 최신기술동향, 중·대형선박의 LNG 연료추진기술 적용사례, 국내외 LNG 선박 및 벙커링 산업 전망 등 저·무탄소 연료추진선박의 세계기술 동향과 시장 전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세션별 주요 내용으로는 조선산업의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 현황, LNG 연료추진선박 설계 동향, 무탄소 연료 기술개발 현황, LNG 벙커링 장비개발현황 및 기술 동향, 친환경선박 수리 및 개조 기술, 친환경 엔진 개발현황 소개 등 41개 주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국제해사기구의 강력한 환경 규제와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따라 친환경선박 발주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LNG선박 핵심기술 고도화와 무탄소 연료 선박 핵심기술 개발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저·무탄소 연료선박의 최신 기술동향과 세계 미래 시장전망 등을 공유해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