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신규공무원 역량강화 교육훈련 과정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은 고졸 기술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 전 전문교육훈련을,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제도를 도입한다.

기술계고를 졸업한 신규 기술직공무원은 상·하반기 각 2∼3개월간 전문 위탁기관에서 교육시설법령 등 이론교육과 학교 안전 점검 등 현장학습을 한다.

신규 공무원은 내년에 희망하면 실무 수습제도를 거친다.

실무수습제도는 임용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신규임용 전에 일정 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임용 후에는 호봉산정과 경력 평정시 인정받고 근무 기간만큼 시보 기간이 단축되는 등 혜택도 주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