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잠실 주경기장서 6월 4∼6일 열려
3년 만에 대면 EDM 축제…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내년 개최
국내 대표 EDM 페스티벌로 꼽히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내년 6월 3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대면 행사로 돌아온다.

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내년 6월 4∼6일 3일간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경기장 크기에 맞춰 수만 명 규모의 관객을 예정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행사는 2019년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렸고, 지난해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내년 행사는 대면으로는 3년 만,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건 4년 만이다.

김은성 비이피씨탄젠트 대표는 "오랜 시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을 기다려준 팬 여러분에게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화려한 라인업과 무대, 강력한 사운드와 특수효과로 새로운 경험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티켓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위메프에서 살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