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콜드플레이 /사진=연합뉴스
BTS·콜드플레이 /사진=연합뉴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의 협업 곡으로 13년 만에 빌보드 1위를 차지한 밴드 콜드플레이가 '아미'(Army)에 감사 인사를 건넸다.

5일 콜드플레이는 공식 SNS를 통해 "BTS RM, 진, 슈가, 제이홉, 뷔 그리고 정국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팬들과 아미 그리고 빌보드 1위를 이루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BTS 공식 계정도 이 글을 리트윗했다. BTS 멤버들은 트위터에 "당신들과 함께 이 모든 일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에 늘 영광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큰 사랑을 보내며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날 BTS와 합작한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2008년 6월 히트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 이후 13년 만이다.

콜드플레이는 앞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마이 유니버스'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서 3위 안에 든 건 2017년 체인스모커스와 협업한 'SOMETHING JUST LIKE THIS' 이후 약 4년 반 만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