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S는 선전매체 아마크 뉴스통신을 통해 지난 5일 키르쿠크 초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IS 대원들은 지난 5일 새벽 트럭을 타고 와 초소를 기습했다.
이들은 진입로에 폭탄을 설치해 지원 병력 도착을 지연시켰다.
IS와 이라크 보안 당국의 총격전은 2시간 동안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격으로 이라크 경찰 최소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북부 도시 모술 인근 검문소도 무장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현지 보안 소식통은 이 공격으로 군인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모술은 IS의 옛 거점 도시다.
최근 이라크 내에서 IS의 테러와 기습이 잇따르면서 다시 세력을 확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이라크에는 미군 2천500명을 포함해 3천500명의 연합군이 주둔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