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일본 TV 광고 참여한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일본 TV 광고 참여한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킹덤'이 지난 6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쿠키런이 일본에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하루 만에 인기 순위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튿날 1위에 등극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일본 성우 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현지화를 확대하고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게임에 새롭게 유입된 이용자 및 일일 이용자 수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낸 쿠키런은 시스템 안정성 강화와 콘텐츠 확대에 힘써왔다.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하반기 글로벌 진출을 하면서 첫 대상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했다.

이달부터 노출되고 있는 TV 광고 영상은 쿠키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모델 겸 배우 이케다 엘라이자를 기용해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 이어지고 있다. 현재 쿠키런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40위 및 매출 순위 59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데브시스터즈는 "다음달 현지 성우 보이스와 글로벌 콘텐츠 추가, 마케팅 강화 등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달성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일본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 달성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