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품이 빠지고 아날로그 시대의 영광을 잊지 못하며 다소 주춤하는 일본이지만 지금의 시부야도 예전과 다름없이 교차로에 보행자 신호등이 켜지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하며 환호한다. 특히 매년 할로윈데이가 되면 온갖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경찰은 곳곳에 병력을 배치하며 통제하곤 한다.
현재는 동쪽 본관만 완성된 상태며 향후 중앙동과 서측 동을 완공(2027년) 예정으로 사업자는 도큐, JR 동일본, 도쿄 메트로 3사 공동 개발하는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중층 부는 오피스로 이뤄진 대형 프로젝트다.
건물 주변에 거슬릴 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이 360도 도쿄 전체를 품을 수 있으며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후지산 등 일본의 수도 도쿄의 규모와 느낌을 직관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
[이용상 주의 사항]
-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1,800엔으로 할인이 된다.
- https://www.shibuya-scramble-square.com/kr/(한국어 홈페이지 참조)
- 카메라 등은 스트랩이 있어야 하며 반드시 목에 걸쳐 사용해야 한다.
- 가방 등 기타 짐은 전용 사물함에 넣어 보관하며 동전은 반환되는 무료 이용 시스템이다.
- 46층은 실내 전망이고 47층은 옥외 전망으로 구분된다.
[교통]
도쿄 긴자선, JR야마노테선 시부야 역 하차 B6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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