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현이 1일 오후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류성현이 1일 오후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승전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체조 샛별' 류성현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마루운동에서 4위에 올랐다.

류성현은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선에서 14.233점을 받아 출전한 8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류성현은 8명 중 가장 높은 난도인 7.0짜리를 선보였지만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 0.3점이나 감점을 받았다.

류성현은 예선에는 6.9 난도를 실시해 총점 15.06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딴 아르템 돌고피아트(이스라엘)는 14.933점을 받았다.

류성현은 3년 후 파리올림픽이 기대되는 체조 샛별이다. 2019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류성현은 2020년엔 국제체조연맹(FIG) 호주 멜버른 월드컵 대회 마루운동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