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에 따르면 이들은 보건소로 발령받아 역학조사요원으로 일하면서 확진자 전화 인터뷰, 구체적 동선 조사 등의 업무를 했다.
사회복지 직렬 홍대현 주무관은 "어린 자녀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자 어머니에게 전화했을 때 수화기 너머 들리던 가족들 울음소리가 잊히지 않는다"고 떠올렸다.
행정 직렬 손소담 주무관은 "코로나19는 뉴스에서나 접하던 소식이었다"며 "일선에서 직접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