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사 운영 관련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해였던 작년 우리 학생들의 등교일수는 평균 50% 내외 수준이었고, 올해 1학기는 전년 대비 등교일을 확대해 전국 학교들의 평균 등교율이 약 70%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추이, 지난 한 학기 방역 효과 등에 대한 검토가 작년 대비 2학기를 준비하는 데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자문회의는 코로나19 4차 유행이 2학기 개학 시점인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가능성을 고려해 감염병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이후 유관기관과 협의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파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