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역 확진자의 접촉 5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7명, 서울 확진자의 접촉 1명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확진자들은 가족 및 지인 확진자의 접촉 등 개별 사례로 확진됐다.

이와 함께 도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부산시에서 온 가족 단위 관광객 집단감염 사례 명칭을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주 입도 관광객 가족여행 집단감염과 관련 지난 17일 부산시에서 3개 가구 11명이 제주를 방문했으며 이들 중 현재까지 9명이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