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1급 '귀이빨대칭이' 17마리 낙동강으로 서식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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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귀이빨대칭이는 부산 해운대구청에서 대천호수 바닥 펄을 제거하기 위해 생태환경 조사를 진행하던 중 발견됐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개체군의 상태가 안정적이지 않으며, 인위적으로 이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돼 이주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청은 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주기적 모니터링이 가능한 낙동강 유역 두 곳에 분산 방사했다.
방사 장소는 멸종위기종 야생생물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하기로 했다.
낙동강청 이호중 청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잘 적응하는지 관찰하겠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