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이 느는 추세를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우선 구는 모든 사무실에서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로 했다.
회의나 행사 때도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마신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텀블러는 기부받아 청사 내 카페에서 사용한다.
구는 이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병수 구청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것"이라며 "청사 주변 카페와 음식점, 금융기관 등 민간 영역까지 캠페인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