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남부순환로 경인로 오류IC 남측에 보행자용 길을 만들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보도는 경인로 240 동부아파트 주변에서 경인로 290 주유소 근처까지 길이 430m, 폭 2∼3m로 조성됐다.

보도 인근에는 원활한 교통 처리를 위한 교통섬 2곳도 함께 만들어졌다.

구에 따르면 이 구간은 차도로 인해 보도가 단절돼 그간 주민들이 갓길로 다녀야 했다.

구는 "단절된 보도를 연결한 이번 사업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