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세상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갈 것"…월주 대종사 조문
정치인, 각계 인사, 불교 신자, 일반인도 줄이어 조문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전북 김제시 금산사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 대종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께 같은 당 김윤덕 안민석 김남국 의원 등과 함께 빈소로 들어선 후 고인의 영정 앞에 국화꽃 한 송이를 놓은 후 눈을 감고 합장했다.

이 지사는 조문 전 방명록에 '태공당 월주 대종사님의 큰 가르침대로 세상을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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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조문 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30분가량 비공개로 대화했다.

이어 지지자들의 인사와 환호 속에 차량 편으로 금산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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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날 경건한 조문 분위기를 의식한 듯 정치적 발언을 포함한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이날 월주 대종사의 빈소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정치계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승려. 불교 신자, 사부대중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정치권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민주당 소속 고민정 임종성 이원택 한병도 윤준병 의원 등이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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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른 사찰의 스님들과 불교 신자는 물론 일반 조문객도 줄이어 헌화 분향하고 월주스님의 극락왕생을 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