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제주지역 118번째 회원이 나왔다.

이로써 이 대표는 제주 118번째이자 전국 2천669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유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여서 더욱더 기부 약속을 하게 됐다"며 기부 약속이 남편 고 이동근 씨의 따뜻했던 이웃 사랑 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유순 대표의 아들이자 푸주옥 도남점의 공동대표인 아들 이승헌 씨도 부모의 뜻을 이어 대한적십자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매년 수천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게 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2007년 12월 설립됐다.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