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을 하던 유흥주점 업주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밤 10시께 송파구 방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업주 등 직원 4명과 손님 15명 등 총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경찰은 '유흥업소가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소방·구청 주무관과 함께 출동해 현장을 적발했다.

경찰은 적발된 19명의 명단을 구청에 통보하고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 중인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6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