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의원 국외연수 예산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때 올해 국외출장여비 8천만원 반납을 반영할 예정이다.

조용성 수성구의장은 "구의원 모두 한마음으로 국외연수비 예산 반납에 뜻을 모았다"며 "그 예산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