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에 활주로 조형물…신공항 건설 의지 표현
경북도청 본관 앞 원형광장에 활주로 조형물이 들어섰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철골조에 스테인리스로 마감한 무게 3.2t, 높이 18m 활주로 조형물을 70도 기운 형태로 세웠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를 군위·의성으로 확정한 것을 기념하고 신공항 건설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구조물을 만들었다.

도는 지난해 12월 구조설계 검토를 끝내고 올해 초 작가에게 조형물 제작을 의뢰했다.

설치 비용은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가 기탁한 4억원으로 충당했다.

경북영업본부는 '경북의 미래와 비상을 상징하는 조형물 구매자금'으로 이 돈을 경북도 산하기관인 경북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경북도청에 활주로 조형물…신공항 건설 의지 표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