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해외 유입은 19명, 지역 내 감염이 16명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과 관련된 사례로는 병원·요양시설 2곳에서 3명, 수도권 지인모임 관련 2명, 광진구 고등학교와 서초구 음악연습실 관련 1명이 있었다.
인도 유래 델타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지난 4월 처음 확인된 뒤 최근(6월 27일∼7월 3일)에는 검출률이 9.9%까지 높아졌다.
특히 확진자가 급증하는 수도권의 델타 변이 검출률은 12.7%에 달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민주노총 집회 관련 확진자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