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은 고객사인 락앤락과 투썸플레이스가 사업장에서 나온 폐플라스틱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 제공하면 이를 물류 현장이나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예컨대 CJ대한통운이 락앤락의 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물류현장에서 물품을 적재하고 지게차로 나르는데 사용하는 받침대인 '탄소 제로 파렛트'를 만드는 것이다.
양사는 지난 5월 이 파렛트를 제작해 CJ대한통운 덕평물류센터에 도입한 바 있다.
또 투썸플레이스가 매장에서 사용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수거해두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회수해 업사이클링할 소셜 벤처기업에 보낸다.
CJ대한통운은 이같은 활동을 통해 8월부터 11월까지 약 10t가량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