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해 직원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결정하는 선택근로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존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의 일률적인 근무 체계에서 벗어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휴게시간 1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4시간은 '코어타임'으로 설정하고 의무적으로 근무하도록 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호석 현대건설기계 HR·지원부문장(상무)은 "선택근로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제도를 운영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