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대형마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일까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도내 확진자는 춘천 3명(520∼522번), 속초(294번)·평창(187번) 각 1명 등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춘천에서는 초등학생 A군과 어린이집 교사, 유치원생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A군이 최근 집단 확진이 발생한 춘천 대형마트와 관련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춘천 대형마트발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났다.

속초에서는 외국인 건설 노동자가, 평창에서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 각각 양성으로 확인됐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천574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