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 자율통합 1호'로 2010년 7월 1일 동일생활권인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합쳐 통합 창원시가 탄생했다.
창원시는 통합시가 출범한 7월 1일을 '시민의 날'로 정했다.
1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은 오후 6시 40분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시민 400여명이 참석해 11번째 시민의 날을 자축한다.
허성무 시장, 창원시가 지역구인 박완수·강기윤·윤한홍·최형두·이달곤 국회의원, 이치우 시의회의장은 기념사, 축사한다.

창원시 인구는 104만 명이다.
수도권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다.
지난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를 특례시로 지정해 더 많은 행·재정적 권한을 주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창원시는 내년 1월 특례시라는 덩치에 맞는 새 옷을 입는다.
통합시 출범 10여 년 만에 창원시가 다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기념식 행사 참석자를 최소화한다.
대신,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마산회원구 NC파크 광장, 진해구 진해루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시민들이 기념식을 관람하도록 했다.
유튜브로도 시민의 날 행사를 생중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