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추리소설 작가 이야기…뮤지컬 '아가사' 6년만에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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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연한 '아가사'는 작가의 실종 실화를 바탕으로 실존 인물과 가상의 인물, 사건을 재구성해 세상에 밝혀지지 않은 11일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이야기는 1953년 작가의 60번째 장편 소설 출판 기념 파티에서 시작해 1926년 12월 그가 실종되던 바로 그날로 돌아간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한편의 추리소설을 압축해놓은 듯한 음악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드라마에 깊이를 더한다.
이번 시즌에는 2015년 재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김지호 연출이 다시 지휘봉을 잡는다.
공연은 오는 8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