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로금은 총학생회가 이달 진행한 '확찐자 탈출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낸 기부금과 학생회 간부들이 모금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5만원의 참가비를 내고 한 달간 체중 5㎏ 이상을 감량하면 상품을 주고, 실패하면 참가비를 미얀마 민주화운동이 기부하는 행사다.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애초 계획을 수정, 모은 성금을 김 대장 유족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우 총학생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김 대장의 명복을 빌고 유족이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