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야생동물 13종을 소개하는 멀티미디어책 '이북(E-Book)으로 만나는 동물원 리딩북'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은 검은꼬리프레리독과 미어캣 등 야생동물 13종을 영상·사진·MP3 음원을 통해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태블릿·휴대전화 등에서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500개팀에 책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9월에는 '아름다운 무늬의 동물들'을 주제로 추가로 전자책을 발간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자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는 내용이라 학교에서 수업 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