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2시 12분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한 재생고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차 29대가 출동해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폐타이어 등 고무 자재에 열기와 불씨가 남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약 500㎡ 규모인 이 공장은 화재 발생 당시 가동 중이 아니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고무 등을 뒤집어 가며 불을 끄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